김규한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사진오른쪽)과 류재완 인사노무담당 상무(사진 가운데)가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의 현대아파트 노인정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
쌍용자동차 노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을 방문했다.
쌍용차는 11일 평택공장 인근 지역 노인정, 초등학교, 마을회관을 방문해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한 노조위원장 및 류재완 쌍용차 인사노무담당 상무 등 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끼친 것을 사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업 회생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 위한 ‘노사 공동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한마음 인사 나누기 운동, 노사 현장 체험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쌍용차는 100일째를 맞는 지난 10일 노·사·민·정 한마음 대표자 간담회도 연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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