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해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보다 기준금리를 1.0%포인트 인상시켜도 인플레 요인을 잡기엔 충분치 않다"며 "기준금리를 4.0%까지는 올려야 경기진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관련, 아시아 각국은 독자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먼 박사는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인플레압력은 거세지고 자산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이머징마켓이 한국경제의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경제는 앞으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연중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같은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2.0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2개월째 연속 동결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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