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이전 차질없이 완료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청사를 중부신도시로 차질없이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부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총 11개 기관이다. 현재까지 이전 승인·완료된 기관은 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해 8개 기관이다. 승인 예정기관은 3개 기관.

현재 가스안전공사의 부지매입 계약은 청사 건립에 따른 예산 승인 및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가 있어 오는 3월까지는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청사이전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상반기 중에 건축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지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4월경에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12년 12월 내에 청사 준공과 함께 중부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환규 사장은 "현재 중부신도시 이전지에 대한 토지보상은 완료된 상태다"며 "부지조성 작업은 약 5% 수준으로 착공 시기가 다소 늦어진 관계로 타 혁신도시보다는 조금 낮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사는 중부 신도시 이전기관을 대표하는 간사기관으로서 다른 이전기관의 부지매입 등 이전 추진을 가속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의 총 공사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600억원이며, 이전 인원은 약 370명이다. 청사 부지면적은 5만4천㎡이며 건축규모는 2만4천㎡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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