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은행 일부 설 연휴 기간 금융서비스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13 10: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일부 금융거래 서비스가 전산망 교체 작업 등으로 일시 중단된다.연휴에 금융 업무가 있는 경우 미리 챙겨야 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5일까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일부 금융 거래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도 전산센터 이전 작업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과 마지막 날인 15일 23시부터 16일 2시까지 3시간 동안 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 기간 중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콜센터, 자동화기기, 카드, 연계서비스, 환전업무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한한다.

다만 많이 이용하는 입금 및 출금거래,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조회 및 이체거래, 신용카드 승인거래, 현금서비스거래는 연휴기간 중 15일을 제외한 이틀은 대부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OTP 사용고객은 13일부터 15일까지 로그인 및 조회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제한된다.

우리은행도 전산센터를 상암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과 마지막 날인 15일 23시부터 16일 2시까지 3시간 동안 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업무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과 이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체크카드 사용,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각종 조회 등 은행업무 전반이다.

연휴에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은행들이 운영하는 이동점포를 통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반포터미널과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KB모바일 스타를 서울역 광장과 기흥휴게소 하행선에서 운영하며 우리은행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입구에서 운영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이나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어 미리 세뱃돈을 찾지 못한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신권 교환도 가능하며 세뱃돈봉투와 저금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