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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0) LG, 에어싱크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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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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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5일 개막한 MWC2010에서 3.2인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에어싱크 기능을 구현한 풀터치폰 '미니'를 발표했다.

LG전자가 일반 휴대폰에서 PC·웹(Web)·휴대폰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AirSync)'를 구현한 풀터치폰 '미니(GD880)'를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0'에서 공개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날 “미니폰은 LG 휴대폰의 강점인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스마트한 휴대폰”이라며 “향후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 에어싱크’는 무선으로 전화번호·일정·문자·사진·음악·동영상 등 대부분의 휴대폰 정보를 PC나 웹서버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기존 스마트폰의 웹 싱크(Web Sync)와 달리 일반 휴대폰에도 처음 적용됐다.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LG전자가 구축한 웹 서버나 개인 PC에 각각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 휴대폰으로 불편하게 입력하던 전화번호나 일정 등도 PC에서 입력, 수정하면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휴대폰의 용량이 큰 사진은 와이파이(WiFi) 등 무료 인터넷 환경에서 전송하고 작은 사진은 이동통신사 망으로 바로 보낼 수 있어 요금과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

LG전자는 에어싱크를 '콘텐츠 & 서비스' 전략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육성해 향후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미니는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3.8mm로 줄이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가로·세로·두께가 각각 47.6×102×10.6mm로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해 휴대폰을 통한 계정 관리나 지인들의 SNS 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달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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