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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7년 2억대, 2008년 3억대, 지난해 4억대를 돌파하며 지난달 5억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만 1억3000만대의 LCD 패널을 판매, '연간 판매 1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LED TV용 패널 시장과 LCD TV 분야에서 고르게 선전한 것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TV부문에서 전 세계 출하량의 25%인 4100만대 가량을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가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패널 매출 177억달러을 달성, 시장점유율 27.6%을 차지해 8년 연속 LCD 판매 세계 1위를 이어갔다.
김재권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LED TV, 3D TV와 같은 신제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올해도 전 세계 LCD 시장 1위의 자리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대형 LCD패널 시장을 전체 매출 기준으로 약 33% 성장한 약 860억 달러,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31% 성장한 약 6억9000만대로 예상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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