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첨단산업 육성하는 '아이디어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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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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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배은희 의원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은 첨단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의원이다. 배 의원은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 의원은 국회서 중소기업과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그는 이런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그간 첨단산업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배 의원은 "오랜기간 첨단과학 산업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법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거쳐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한국 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과학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는 국내 첨단과학 분야의 최일선에서 국내 과학산업 현장의 가능성과 미래를 느꼈다. 특히 중소기업 속에 숨겨있는 가능성을 크게 실감했다.

배 의원은 국회 입성 후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의정활동에 그대로 적응했다.

배 의원이 지금까지 발의한 중소기업과 첨단산업 법안들은 수십건이다. 그중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은 현재 국내 산업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은 벤처기업의 지원폭을 기술혁신·경영혁신 기업까지 늘리는 법안으로 이 법안을 통해 벤처에 대한 지원이 2배 가까이 넓어졌다.

배 의원은 "벤처 붐 이후 변화된 상황을 적극 반영했다"며 "투자에 초점을 맞출 대상 기업과 업력을 조정하고, 성공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외에도 대기업의 일방적인 통합발주를 금지시키는 '소프트웨워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해 중소업체들의 피해를 막는 안전장치를 만들었다.

배 의원은 국회 입성이후에도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와 자신을 직능대표로 뽑아준 중소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난다고 한다.

그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 의원은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력이 발전하는 만큼 국가의 기술 수준이 향상된다"며 "더욱 많은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첨단과학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직능대표란? 각 직종별 단체에서 그 분야를 대표하도록 선거에 의하여 선출한 의원. 비례대표 형식을 통해 최종 선출된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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