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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로또에 당첨된 나이젤 페이지와 저스틴 레이콕(출처: 데일리메일) |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글로스터셔에 사는 나이젤 페이지(43)와 저스틴 레이콕(40) 부부.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유럽 9개국에서 판매되는 로또인 '유로밀리언'을 구입해 1억1200만 파운드(약 2000억원)가 걸린 1등에 당첨됐다.
그러나 스페인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와 당첨금은 절반으로 줄었다. 그래도 영국 사상 최대 로또 당첨금을 손에 넣은 이들은 단숨에 영국 부자 순위 980위에 올랐다.
부동산 관리인인 페이지는 당첨금으로 자신의 흰색 중고 밴을 BMW 'X5'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유로밀리언 최고 당첨금은 1억1300만 파운드로 지난해 5월 스페인 여성에게 돌아갔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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