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빙모상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모이자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전 재무부 장관·효성그룹 고문) 부인인 최연순 여사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현 경기여고인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와 서울사범대학 전신인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37년 송인상 명예회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4녀를 뒀다.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월전 장우성 화백과 심경 박세원 선생, 성재 김태석 선생을 사사해 국전의 동양화와 서예 부문에서 수 차례 특선과 입상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진(LEI㈜ 사장), 딸 원자, 길자, 광자, 진주 씨가 있으며, 이봉서 단암산업 회장(전 상공부 장관),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효성그룹 회장), 주관엽(재미사업가) 씨가 사위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며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이다. 연락처는 [phone]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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