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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융자 16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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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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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부터 '2010년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사업자의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올해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 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2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지상파방송·위성방송·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종합유선방송·방송채널사용사업자다.

대출금리는 전분기 공공자금관리기금 신규 대출금리 -0.5%포인트(올해 1분기 적용금리 4.27%)다.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융자지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송사업자는 내달 19일까지 한국전파진흥원에 융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융자지원 대상사업자는 방송, 회계,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융자지원은 방송설비 디지털전환 투자자금이 부족한 지역지상파, DMB, 케이블TV 등 중·소 방송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원 홈페이지(www.kor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전파진흥원 DTV전환부(02-2142-4363)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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