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점] 한국 빙상의 恨푼 모태범은 누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막내 모태범(21.한국체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인 이규혁(32.서울시청)과 이강석(22.의정부시청) 등 쟁쟁한 선배들이 아닌 모태범을 금메달 후보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7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한 모태범은 2008년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첫 출전해 그해 12월 1000m에서 5위에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모태범은 1000m,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 그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1500m에서는 1분42초85로 한국 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의 가능성을 키웠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막내로 출전한 모태범은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69초86의 기록으로 62년만에 한국 빙상 첫 금메달을 고국에 안겼다.

한편 모태범은 오는 18일 자신의 주 종목인 1000m 결선에 출전한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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