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국토지리정보원이 16일 통계와 공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나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에서 생산하는 통계정보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통계정보 및 공간정보의 생산 등에 관한 지원 △통계정보 및 공간정보의 연계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교류 △기타 통계 및 공간정보 업무발전에 필요한 사항의 협력 등이 이뤄질 방침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공간통계정보 서비스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용지도 개선은 물론,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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