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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동 정성하, ‘1억’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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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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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존 레논이 당신의 연주를 봤다면 참 좋아했을 것이다"

존 레논의 부인 오노요코가 극찬한 기타 신동 정성하(14, 청심국제중)군이 ‘1억’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따르면 정군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는 1억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최초의 유튜브 1억 조회 달성이다.

정군의 아버지 정우창씨가 2006년에 일본 유명 연주곡 ‘스플래시’를 연주하는 정군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지 42개월만이다. 전 세계인들이 매일 8만~9만 번씩 정군의 영상을 본 셈이다.

열 살 때 기타를 시작한 정군은 자신의 몸만 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은 정군의 어린 나이는 물론 ‘핑거스타일’에도 열광했다.

핑거스타일은 기타 한 대로 비트·베이스라인·멜로디라인·퍼커션 등 모든 음악 요소를 표현하는 주법이다. 이 주법을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는 전세계에서 손 꼽는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정군은 2008년부터 토미 임마누엘, 미셸 오몽, 트레이스 번디, 코타로 오시오 등 해외 유명 음악인과 교감을 나누거나 협연했다.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첫 독주회를 연 정군은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무지크 메세’, 10월 태국 방콕 어쿠스틱 기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최근 트레이스 번디와 함께 미국 5개 도시 투어 공연을 마쳤다.

정군은 이달 19일부터는 ‘핀란드 5개 도시 단독공연’을 6일간에 걸쳐 펼칠 계획이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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