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산 습지식물 생태체험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습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서울시는 주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2010 숲속여행·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매년 4월~10월 사이에 주말·공휴일 위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숲 체험 리더 24명을 활용해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작년 10월 개장한 '북 서울 꿈의 숲'내 초화원·희망의 숲을 중심으로 한 숲속여행과 '서울 창포원' 약용식물 체험, 6월말 개장 예정인 '중량 캠핑 숲' 체험프로그램 등 숲 체험 21개소, 자연 생태체험교실 26개소로 확대한다.
계절별로 여름에는 인왕산과 대모산에서 무더위를 피해 각 산의 조망 점을 걸으며, 서울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한다. 또 그곳에 서식하는 곤충·조류·포유류의 소리와 냄새를 체험하는 야간숲속여행도 실시한다. 겨울에는 철새탐조교실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양천 등 5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참가자 선정은 선착순이다. 참가인원이 15명 이상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학교·기관 등 단체 참가를 원하는 경우 개별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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