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촌진흥청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을 이날부터 30일간 공모한다.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국민생활과 연결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녹색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안분야는 총 15개로 정부 중점과제 5개 생활공감 녹색기술 10개다. 제안 신청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http://www.rda.go.kr, 국민신문고와 연계), 우편(441-7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0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팩스(031-299-2952) 등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각 100만원), 장려상 50점은 (최고급 쌀인 탑라이스 10kg)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소관 우수제안은 연구개발사업, 시범사업 등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농촌현장의 애로와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등을 다양한 경로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농업·농촌현장의 애로요인이나 법령, 제도개선 사항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국민소통사이트나 농촌현장지원단(대표전화 1544-8572)을 통해 연중 건의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전 직원이 2인 1조 방식으로 농업인·소비자 단체 등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규제 등을 집중 발굴한 바, 1월 말 기준 이미 300여개의 과제가 발굴됐다. 연간 1000여개 과제를 목표로 국민과의 정책소통을 중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국민생활 주변 또는 전통적으로 활용되는 생활공감형 녹색기술을 발굴해 실용화함으로써 농업부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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