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교보증권, 60년 명맥의 비결은 '따뜻한 기업문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17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한민국 1호 증권사' 교보증권이 60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을 수 있던 비결 가운데 하나는 따뜻한 기업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벌써 6년째 '교보 1% 나눔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보 1% 나눔클럽은 임직원 급여의 1%를 십시일반 적립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2~3회씩 꾸준히 기부하는 교보증권 내 사회공헌활동 조직이다.

본부별로 임직원 전체 17개 팀으로 구성돼 있는 이 클럽의 목표는 '지역과 하나되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각 운용팀별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연말에도 교보 1% 나눔클럽은 과거 국제구호 단체에 사랑의 천사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마음자리 미혼모 보호시설에 1000만원, 조이스터디 지역아동센터에 500만원, 사회연대은행에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교보 1% 나눔클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올해에도 역시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기부처를 추천 접수받아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교보증권은 매 분기 전 임직원이 나서 각 팀별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회관, 요양원, 독거노인, 장애인학교를 방문,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한번 방문으로 생색을 내는 형식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소외 이웃들이 원하는 도움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돕겠다는 취지다.

이 뿐 아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부터 여의도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발 더 나아가 혈액부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행사로 발전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나눔의 경영을 작은 실천으로 옮길 수 있어 기쁘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