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7일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머니들이 직접 나선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7일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 및 어머니교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선 승관원은 이달부터 녹색어머니회 소속 70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내년까지 1400명의 어머니를 승강기 안전교사로 위촉한다.
교육을 마친 이들 어머니교사는 올해 4월부터 전국 1600개 초등학교를 돌며, 저학년인 1·2학년(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이용법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승관원과 녹색어머니회는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6월·8월·10월에 전국규모의 가두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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