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연설비서관 김영수, 시민사회비서관 유성식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에 김영수 영남대 교수, 시민사회비서관에 유성식 행정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신임 비서관은 충남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정치사상학회 총무이사,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 등을 지냈다.

유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동양사하과를 나와 한국일보 정치부장을 거쳤고 현 정부 출범후 시민사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해왔다.

앞서 전임자인 정용화 전 연설기록비서관과 현진권 전 시민사회비서관은 각각 6.2 지방선거 출마와 강단 복귀를 위해 지난주 사직했다.

이와 함께 차세현 메시지기획관실 행정관은 6.2 지방선거에 서초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조만간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차 행정관은 상문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를 거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보좌관을 지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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