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동아시아 첫 ‘스포츠 평화’ 대사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17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포츠 외교 부문에서 우리나라 위상 높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7일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를 증진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피스 앤 스포츠’의 대사로 임명됐다. 조양호 회장(사진 가운데)이 ‘피스 앤 스포츠’ 후원인이면서 모나코 국왕인 알베르 2세(사진왼쪽) 및 조엘 브주 ‘피스 앤 스포츠’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로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

조양호 회장이 17일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선수회관에서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 임명됐다.

 ‘피스 앤 스포츠’는 인종·종교·사회적 편견 등을 초월해 순수한 스포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조엘 브주 국제 근대 5종 연맹 사무총장이 지난 2007년 설립했다.

조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 및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으로서 탁구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아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 임명됐다. 

‘피스 앤 스포츠’ 회장인 조엘 브주는 “조양호 회장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스포츠가 큰 역할을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대한탁구협회장으로서 국제적인 탁구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스포츠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이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 임명된 것은 동아시아 인물로서는 처음으로 스포츠 외교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제 20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러시아탁구협회와 한·러 탁구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러시아, 스웨덴 등과도 탁구 교류 활성화에도 노력을 하는 등 세계 탁구 발전 및 탁구를 통한 평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