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 예정인 정릉골 일대 |
서울 성북구 정릉3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40-30번지 일대도 주택재건축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정릉골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정릉골 재개발은 자연녹지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20만3965㎡의 터에 총 1388세대(전용면적 85㎡ 이상 1132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상5층 이하(평균 지상4층 이하)의 저층형 공동주택으로 조성되며 수변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을 함께 건축한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340-30번지 일대(2만1164㎡)는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증산역(서울지하철 6호선) 인근의 지역으로, 북가좌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최고 15층(평균 13층 이하)의 아파트 387가구가 지어진다.
그 외에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에 4차로였던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의정부시계 구간(6.85km)의 6차로로의 확장과,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건설 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등도 이뤄졌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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