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달 10일 출시된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모토로이 이용 고객들에게 ‘펌웨어 원격 업그레이드(FOTA)' 방식을 통해 T스토어 탑재를 지원한다. 고객은 본인의 단말기에 뜨는 팝업 메시지에 동의함으로써 편리하게 T스토어를 설치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시 데이터통화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이달 말부터는 T맵, 멜론, 네이트 등 SK텔레콤만의 특화 서비스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월 이후부터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는 T스토어를 포함한 SK텔레콤의 특화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치로 안드로이드마켓과 T스토어 이용 고객이 대폭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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