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저소득 실업가정 의대생을 위한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1억5000만원을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날 총 24명의 의대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했으며 장학금 수여자는 부모님의 실업으로 가정 수입이 없는 의과 대학생으로 전체 학기 학업 평점이 3.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 매 학기 동일한 선발 과정을 거쳐 수혜자를 선정해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핵심가치인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한국 의약업계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과 함께 재정적으로 넉넉지 않은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지원 사업인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지난 2002년부터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기탁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5명의 학생(학기별 수혜학생 총계)들에게 약 7억7000만원에 달하는 장학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장학금은 직원들과 회사와의 1:1 매칭 펀드로 모금된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으로 직원의 97%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이 참여한 부서에 대해서는 회사가 1:2 매칭으로 추가 지원을 해 직원들의 기부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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