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선주가 보통주 약세에도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증권가는 보통주보다 싼 가격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70% 하락한 11만5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우선주 3종목은 나란히 시세를 냈다. 상장 순서대로 현대차우가 0.89% 상승했고 현대차2우B(0.84%)와 현대차3우B(0.43%)도 마찬가지.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우선주가 2006년 이후 평균 주가를 회복한다면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는 각각 35%와 33% 상승여력을 가진 셈"이라며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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