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18일 하이닉스 임원 4명을 교체가 결정된 김종갑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후보로 압축했다.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신사업과 제조부문을 총괄하는 최진석 부사장과 반도체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성욱 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민철 전무와 권오철 중국 우시법인장이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오는 25일께 신임 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채권단측은 "내부 사장 선임을 계기로 안정적인 경영구조 및 지배구조 체제를 정착시켜 하이닉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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