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대규모 리콜사태와 관련해 미국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교도통신은 도요타 사장이 24일 열리는 미국 하원 감시.정부 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 사장은 앞서 청문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에돌퍼스 타운스(민주당) 위원장은 18일 도요타 사장에게 서면을 보내 리콜사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요타 사장은 미 의회와 여론, 소비자들의 반발을 감안해 직접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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