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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내 그린웨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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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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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 26km에 녹지대·오솔길 조성

   
 
온산국가공단 그린웨이(Greenways) 조성사업 계획도

국내 처음으로 그린웨이(Green Way) 개념을 도입해 오솔길·생태주차장·녹지대 등을 조성중인 울산 '온산국가공단 그린웨이(Greenways)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완료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사업이, 금년 말 완공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보다 약 반년 앞당겨진 오는 6월 완료된다고 19일 밝혔다.

국·시비 등 총 150억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온산국가공단 내 가로변 길이 26km, 면적 19만5000㎡ 규모로 진행된다. 금년에는 83억 5500만원이 투입돼 가로변 길이 11.3km, 면적 10만7000㎡에 오솔길(22km), 녹지대(7만4000㎡), 생태주차장(1402면)을 조성한다.

올해 공사구간은 방도로(대한유화입구~대덕삼거리)·이진로(LG화학~현대라이프보트)·대정로(고합~당월로)·당월로(성진지오택2공장~한국제지)·원봉로(흥창산업~당월로)·야동로(한국제지앞) 등이다.

이미 온산로·덕신로·공단로·산암로·외황로 등 길이 14.7km, 면적 8만8000㎡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5개 가로에는 이팝나무 등 16종(2297본)의 교목, 송엽국 등 4종(20만7797본)의 지피류, 남천 등 10종(28만5077본)의 관목을 심음으로써 거대한 녹지대가 조성되었다. 

또한 녹지대 사이로 산책과 자전거통행이 가능한 오솔길이 조성되었고, 주차환경이 열악한 구간에는 친환경 설계로 만들어진 생태주차장(730면)을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단에 국내 최초로 그린웨이 개념을 도입해 녹지대와 산책로, 생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 구간 완공되면 온산공단이 자연과 인간,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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