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은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5.5%, 43.4% 상승한 약 2461억1000만원과 약 6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익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약 25억80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대리점을 기반으로 한 영업력 강화 및 판매 개선 ▲원재료의 수입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환율안정 및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 등의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지난해 환율과 같은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된데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매출은 물론 수익성까지 좋아졌다”며 “올해는 자동차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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