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미분양주택이 유성·대덕구를 중심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시는 1월 말 현재 미분양주택이 3103가구로 전월의 3162가구에 비해 59가구 줄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동구 25가구(전월 26가구) ▲중구 358가구(전월 348가구) ▲서구 558가구(전월 546가구) ▲유성구 944가구(전월 994가구) ▲대덕구 1,218가구(전월 1248가구)로 밝혀졌다.
감소 요인으로는 지난 2월 11일로 만료된 정부의 양도세 감면혜택의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며, 특히 이러한 수요의 상당수가 도안지구로 몰림으로써 유성구가 대전시의 미분양주택 감소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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