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 공모 마감에 김재철 청주 MBC 사장 등 15명이 지원했다.
20일 MBC 등에 따르면 방송문화진흥회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MBC 사장 공모에 총 15명이 지원했다.
김재철 청주 MBC 사장과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도 MBC 사장 공모에 참여했다.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은 "MBC에 33년째 몸담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회사에 책임을 다하고 싶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정흥보 춘천MBC 사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 사장은 "나보다 훌륭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22일까지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뒤 24일 MBC 사장 후보자를 3~5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사장 내정자는 26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장은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엄기영 전 MBC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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