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환보유액에서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20일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에 따르면 중국의 2009년 말 외환보유액은 2조39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전세계 외환의 30.7%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G7 국가의 외환보유액을 모두 합한 1조2400억달러보다도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외환보유액 2위는 일본으로 1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과는 차이가 컸다.
중국, 일본에 이어 러시아, 대만, 인도, 한국 순으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총 외환보유액은 3조3070억원으로 전 세계 외환은 4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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