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부·공공기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21 1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공공기관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모바일 정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인터넷 블로그에서 사용되던 ‘미니공감’ 위젯을 스마트폰용 앱으로 개발해 정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위젯은 문화부가 지난해 5월 중앙부처에서 운영하는 76개 블로그의 콘텐츠 가운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정보를 10개씩 선별해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윈도 모바일 기반 옴니아 시리즈폰과 협의 중이며 구글 기반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도 개발ㆍ보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도 올해 안에 우리나라 경제지표와 정부 정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총생산(GDP), 산업생산 및 지출 등 국내 거시지표 정보를 담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각종 행정정보와 생활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모바일포털’ 앱을 5월부터 서비스한다.

시가 선보일 앱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중화장실, 공공기관의 위치 등 각종 교통ㆍ문화ㆍ관광ㆍ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애플 앱스토어에 ‘서울 투어’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들었지만 국내 이용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정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투어’ 앱을 개발, 오는 4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앱은 도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 콘텐츠 1000여 건을 수록하고 각 시설별 지리정보 및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시범 서비스 후 부족한 콘텐츠를 강화, 아이폰 뿐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7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용으로도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 우리나라 관광자산을 소개하는 7개의 앱을 출시했다.

각 앱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을 위한 개괄적 정보 뿐 아니라 서울ㆍ인천ㆍ강원ㆍ경기ㆍ충북 등 지역별 관광 정보를 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바일 거버넌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모바일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