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여류사랑'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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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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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는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증진을 위해 오는 3월8일 여성의 날을 전후로 3월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여류사랑 캠페인은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5개 도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걷기 좋은 길 지도 발간 △펭귄원정대 제주올레 걷기 △서울 정동길 걷기 행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5가지 걷기운동 수칙 발표 등을 통해 걷기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환자와 가족, 의사, 사회인사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질환정보를 알리기 위해 여류사랑 웹페이지(www.womeninra.or.kr)에서 캠페인 기간동안 온라인 전문의 상담 코너를 진행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홍보이사인 최정윤 교수(대구가톨릭의대 류마티스 내과)가 직접 상담에 참여해 환우들이 느끼는 질환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질환의 증세와 원인, 치료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이번 여류사랑 캠페인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류사랑 캠페인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펭귄회(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여성단체연합, 제주올레, 여성신문사, 한국애보트, 한국에자이에서 후원한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환자의 70~80%가 여성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3월8일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걷기행사 참여 신청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류사랑 웹사이트(www.womenin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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