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업체들이 삼일절 황금연휴를 겨냥해 다양한 테마여행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부터 짧은 연휴를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알뜰여행 패키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은 ‘삼일절 가격해방!’ 기획전을 통해 삼일절 테마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역사사랑 이벤트에서는 3월 1일 여행상품을 4명 이상 예약할 경우 1명에게 31%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동방명주타워 전망대, 황포강 유람선 코스 등을 포함한 상하이·항주 4일 여행상품은 37만 9000원부터. 중국 전통 한방 발마사지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북경 4일 여행 상품은 39만90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3.1절 기념 특가여행’ 기획전을 열고 기차로 떠나는 울릉도, 독도 등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내놨다.
26일~18일 일정으로 떠나는 한국 최서남단 ‘가거도·흑산도·홍도 1박3일 여행상품’은 왕복KTX열차료, 쾌속선료, 유람선, 숙박 및 전 일정 식사, 관람료 등을 포함한 가격 24만4000에 판매중이다. 또 ‘울릉도·독도’ 여행상품은 왕복열차료, 독도선박료, 숙박 및 전 일정식사, 관광료 등을 포함해 28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대한민국 vs 일본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는 삼일절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일절이 낀 황금연휴를 겨냥해 롯데JTB의 ‘롯데자이언츠 후쿠오카 원정응원 3일(39만9000원)’ 여행상품을 선보인 것. 2월28일 출발하는 본 상품에선 첫날 롯데 자이언츠와 이범호 선수가 소속된 일본 소프트뱅크의 친선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둘째 날은 큐슈를 자유여행 할 수 있다.
옥션숙박도 강원도 ‘베스트 관광지 빅4’ 상품을 열차, 버스, 숙박료를 포함해 최저 17만3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하대호 디앤샵 여행담당 MD는 “올해는 국경일이 주말과 겹쳐는 경우가 많아 다가오는 삼일절 황금연휴에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족 여행이나 학생층을 위한 삼일절 테마 상품은 이 시즌에 특히 인기 있는 이색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