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BMW코리아와 경동택배의 100억원대 구매계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샤아프 BMW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백성현 경동렌터카 사장, 맹진영 코오롱모터스 본부장. (사진제공=BMW코리아) |
BMW코리아가 경동택배그룹과 100억원대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BMW코리아는 22일 경동택배그룹 계열사인 경동렌트카에 총 100여대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 총액이 100억원을 넘는다.
공급 총액이 100억원을 넘는 규모의 법인 판매는 국내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BMW코리아는 경동렌트카에 최고급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60대와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 40대를 공급하게 된다.
2월 중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를 통해 7시리즈 30대를 1차 출고하고, 나머지 분량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이번 구매계약 체결로 경동렌트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BMW 세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 더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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