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업종대표주가 전년 대비 평균 52%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각 업종대표주는 전년 대비 평균 52.62% 상승했고 업종 2위주는 41.7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대표주의 해당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 평균값은 12.45%포인트로 업종 2위주(초과수익률 평균 7.42%포인트) 대비 5.03%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모두가 1년 전 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료정밀(139.02%), 전기전자(61.86%), 철강금속(59.40%) 등 7개 업종은 코스피보다 초과수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업(1.18%), 의약품(4.10%), 건설업(18.37%), 비금속광물(18.50%) 등 11개 업종은 코스피 상승률보다 실적이 저조했다.
업종별 대표주가 변경된 종목도 다수였다. 신한지주가 금융업 업종대표주에 이름을 올렸고, 쌍용양회(비금속광물), 현대차(운수장비), 대한항공(운수창고업), CJ제일제당(음식료품), LG화학(화학)도 각 업종의 대표주로 변경됐다.
SK에너지(화학), 무림P&P(종이목재), 동아제약(의약품), 삼성이미징(의료정밀), 롯데쇼핑(유통업), 현대중공업(운수장비), 한일시멘트(비금속광물), KB금융(금융업), GS건설(건설업)은 업종 2위주로 변경됐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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