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구호 아래 불우한 환경의 저신용자와 청소년, 농촌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1지점 1아동 결연후원자 모집 캠페인'에서 이팔성 회장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
우리금융지주는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신용자나 저소득 농민, 청소년들을 집중 지원해 행복을 키우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금융은 봉사활동 확산과 신용관리 대상자의 자활을 위해 '우리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관리 대상자가 은행이 인정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직업 훈련과정을 수료할 경우, 훈련 기간에 따라 최고 500만 포인트(1포인트=1원)를 부여해 채무를 상환을 지원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 대상자는 사회봉사와 재취업 교육 등으로 회생의지를 키우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회복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하고 광주·전남지역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08년 말까지 장학회를 통해 총 3133명의 학생들에게 17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003년부터는 '경남·울산지역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금융·경제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남 당진군 푸레기마을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사 1촌 결연을 통해 농번기 때마다 결연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마을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마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서 결연마을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마을 내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금융관련 현장교육과 과학관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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