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MC협회가 여성 커리어 향상을 위한 공개특강을 연다.
한국국제MC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407호에서 여성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회는 영어 MC 및 아나운서 특화 교육 전문기관 피트(PEAT, Professional English Announcer Training)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이재은 전 세계전문직여성연맹(Young BPW) 대표와 이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제협력실 정부간협력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에서는 여성이 국제 행사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추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노하우 및 국제 행사에서의 영어사회 및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협회 관계자는 “올해 G20, F1 등 주요 국제 행사가 국내 개최되며 마이스(MICE*)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호텔, 공항 등 하드웨어 기반의 산업에 비해 관련 인력 육성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범기 한국국제MC협회 사무총장은 “국제 행사의 격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MC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MC 양성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선착순 예약자 50명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02-3676-0509)나 홈페이지(www.peat.or.kr)에서 하면 된다.
*용어설명: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 말 그대로 회의산업·인센티브투어·컨벤션·전시회산업을 칭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17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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