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등급위원회는 지난해 검·경의 불법게임물 단속을 지원한 결과 불법 게임물 총 651건, 672종, 2만6094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총 528건, 546종, 1만9438대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이용가 게임물에 대한 단속지원 건수가 556건에 달해 2008년 309건에 비해 7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대부분 등급을 받은 아케이드 게임물의 유통과정에서 사행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해 게임물 4072건의 등급을 분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내용수정신고도 3908건으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등급부여율은 79%(3,218건), 등급거부율은 21%로 각각 나타났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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