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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획] 휴대폰 빅뱅, "스마트폰 주도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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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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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대폰 시장의 핫이슈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풀터치스크린폰이 주류를 이뤘다면 이제는 휴대폰 트렌드가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다양한 기본 기능은 물론 필요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휴대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휴대폰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급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향후 휴대폰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애플 아이폰의 국내 상륙 등으로 본격 확대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국산폰과 외산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다양한 외산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안방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대전

올 상반기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전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독자 플랫폼 바다(bada) 기반의 스마트폰 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 말이나 내달 초 SK텔레콤을 통해 첫 안드로이드폰(SHW-M100S)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 최근 공개한 바다폰 '웨이브(Wave)'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SHW-M100S는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검색 서비스,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전용 사용자 환경(UI)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능도 두루 갖췄다.

웨이브는 기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보다 5배 이상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를 탑재했으며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정전식 터치 등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올해 중저가형 바다폰을 비롯해 안드로이드폰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 '웨이브'           LG 'KH5200'     모토로라 '모토로이'   소니에릭슨 'X10'       HTC 'HD2'

LG전자는 올해 안드로이드폰과 윈도우모바일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이달 말 첫 안드로이드폰(LG-KH5200)을 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으로 키보드 형태의 쿼티자판을 탑재했다.

또 32GB까지 확장되는 외장 메모리 슬롯,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2.0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FM라디오 등 부가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당초 4월경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이달 말 안드로이드폰을 내놓기로 함에 따라 시기를 앞당겼다.

팬택은 오는 4월경 첫 안드로이드폰(EF10S)을 출시하고 국내 스마트폰 경쟁에 가세한다.

EF10S는 1GHz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고사양 스마트폰이다.

팬택은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종의 안드로이드폰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사업자별로 1~2종을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방침이다.

모토로라는 이달 초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를 출시한데 이어 상반기 중 신제품인 '퀸치(QUENCH)'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퀸치는 3.1인치 풀터치스크린에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용 콘텐츠 플랫폼인 '모토블러'를 탑재했다.

소니에릭슨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공개한 3종의 안드로이드폰 신제품 중 1~2개 모델을 올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소니에릭슨의 핵심 전략폰인 '엑스페리아 X10'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지능형 요소를 통합한 사용자경험(UX) 플랫폼을 적용했다.

대만의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도 오는 4월경 전략 스마트폰인 HD2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HD2는 4.3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대형 화면과 빠른 터치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윈도우폰'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앱스토어 경쟁도 '후끈'

   
 
삼성전자가 독자 플랫폼인 바다 기반으로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 앱스'

스마트폰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 경쟁도 만만치 않다.

모바일 OS 경쟁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제조업체, 서비스사업자 등이 결합한 에코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에코시스템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여기에 삼성, 구글, 통신사 연합 등이 가세해 올해 본격적인 에코시스템 경쟁이 예상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의 확산에 힘입어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자 플랫폼인 '바다' 기반의 '삼성 앱스(Apps)'를 통해 올해 에코시스템 구축에 첫발을 내딛었다.

삼성은 연말까지 애플리케이션 수를 2만여 개로 늘리고 이중 5000개를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 앱스를 현재 20여 개국에서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에코시스템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이동통신사들도 제조업체 위주의 앱스토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를 창설했다.

국내 SK텔레콤, KT를 비롯해 해외 주요 이통사 등 총 24개사가 참여한 WAC는 올 상반기 중 연합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글로벌 앱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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