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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앞뒤 색상 다른 '스위트폰'으로 여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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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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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뒤 색상이 다른 스타일리시 폴더폰 ‘스위트(LG-KH3400·사진)’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위트는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13mm의 얇은 두께와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앞면에는 무광의 하늘색·분홍색·블랙 등 3가지 색상을, 뒷면은 반짝이는 흰색을 적용해 새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전면 색상은 하늘색을 시작으로 분홍, 검정 순으로 출시된다.

키패드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함께 세련미·편의성을 겸비해 디자인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배경화면·벨소리·인터넷 차단 등 고객 맞춤형 사용환경을 지정할 수 있는 ‘모드 전환’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의 생활에 맞춰 회사·학교·데이트 등 원하는 모드를 최대 3개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핫키를 눌러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2.8인치 대화면 액정표시장치(LCD), 200만 화소 카메라, 교통 카드기능을 포함한 모바일 뱅크 기능을 갖췄다.

스위트는 24일 KT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 부사장은 “2종 색상으로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제공하는 스위트폰을 통해 디자인에 민감한 여성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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