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입사원 '극세척도 대장정'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극세척도 대장정을 마친 신입 사원을 격려하고 있다.

SK텔레콤 신입사원 105명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자사 연수원에서 서울 을지로 본사까지 야영 및 도보행진을 펼치는 ‘극세척도(克世拓道) 대장정’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신입사원들이 도보행진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과 목표를 찾아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로 스스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만원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본사에서 약 70km의 도보행진과 야외취침, 산악등반훈련, 한강 도하 등 험난한 과정을 이겨낸 신입사원을 맞았다.
 
정 사장은 “SK텔레콤 모든 구성원들은 통신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정체된 통신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SK텔레콤 모든 선배 임직원들의 ‘패기’와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정만원 사장은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는 만큼, 올해 경영화두로 '극세척도, 세상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를 제시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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