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책 - 김문성의 '이기는 심리학'


   
이기는 심리학
 

마음을 읽어 승리한다.

이기는 심리학/ 김문성 / 스타북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다. 가족과 친구는 물론 직장 내 동료·선후배 등 그 범위는 다양하다. 인간관계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산다. 왜냐하면 인간관계가 매끄럽지 못할 경우 짊어져야 할 스트레스와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에서는 인간관계가 더욱 중요하다. 직장인들은 대인관계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는다. 과연 어떻게 하면 상사나 비즈니스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어 성공의 길로 나갈 수 있을까?

전문 번역가 김문성이 쓴 ‘이기는 심리학’은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담겨 있다. 사람을 아는 기술, 읽는 기술, 얻는 기술, 잡는 기술 4가지 파트로 나눠,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사람을 아는 기술’에서는 인간관계의 최초 시작점부터 뇌의 작용과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한 동기부여와 욕망에 대해 다뤘다.

‘사람을 읽는 기술’에서는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읽을 수 있는 독심술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을 얻는 기술’에는 상대를 설득시키는 방법, 자신을 멋지게 연출하고 상대방을 유혹하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잡는 기술’에서는 스피드 전략으로 중세 유럽을 지배한 샤를마뉴,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맥아더 장군 등 실존 인물들의 화려한 전술이 소개된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보다 일상에서 겪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룬 것이다. 무의식적인 행동에서도 심리적인 속마음을 읽고, 호감적인 반응과 대처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이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사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라는 말이 있다. 삼국지의 유비는 제갈공명이 있었기에 열세한 상황에서 조조를 이길 수 있었다. 히틀러는 천재적인 선동자 요제프 괴벨스가 있었기에 절대적인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s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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