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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한류월드에 특1급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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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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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3일 인터불고그룹과 특1급 호텔건설 MOU 체결

   
 
한류우드 인터불고 호텔 조감도
인터불고그룹이 고양 한류월드 숙박단지 내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300실 이상의 특1급 호텔을 건립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회장은 2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고양 한류월드의 호텔건립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류월드 단지 내의 호텔 건립은, 지난 2008년 6월 경기도와 호텔부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대명레저산업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번 계약으로 경기도가 오는 2014년까지 총 5조 9400억원을 투자해 만드는 초대형 복합 문화ㆍ관광 프로젝트인 한류월드 조성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중인 한류월드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전체부지 99만4756㎡(약 30만평) 규모의 기반 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급호텔 유치가 다른 투자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불고그룹은 원양어업을 기반으로 스페인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 수산ㆍ호텔ㆍ골프장ㆍ건설ㆍ스포츠마케팅 등 총 20여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사업으로는, 대구시 수성구와 강원도 원주시의 특1급 호텔을 중심으로, 대구 엑스코 인근(비즈니스호텔)과 중국ㆍ앙골라 등에서도 호텔을 운영 중이다. 한류우드 호텔이 완공될 경우 국내에 1200객실 이상의 특급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콘도와 스키장 등으로 유명한 대명레저산업은 오는 6월에 한류우드 숙박단지 내에 호텔 공사를 착수한다. 총 2586억원이 투입되며 37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29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각각 2013년과 2014년까지 완공한다.

강승규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한류월드 내 숙박단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4000실 조성계획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불황과 투자환경 악화로 투자자 유치에 난항을 겪었지만 이번 MOU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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