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오는 4월 말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청라지구에는 GS자이 884가구 등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4개 단지, 25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0일까지 청라지구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 개설과 정류장 설치 협의를 마치는 등 준비 작업을 거쳐 4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오는 9월 문을 열 청라지구 내 초등학교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중·고등학교 학생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시공사와 협의를 벌여 학교 개교 시까지 인근지역 학교와 단지를 연결하는 통학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청라지구와 할인점, 병원 등이 있는 서구청 일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을 잇는 셔틀버스도 투입키로 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