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친환경 녹색 경영의 다짐을 밝히는 이색 친환경 실천 서약식'에코 두잉(Eco-Doing) 서약식'을 열었다. 사진은 각 직종의 대표 직원들이 친환경 실천 다짐이 적힌 나무에 손 스탬프를 찍어 잎새를 만든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대한항공 본사 에코 트리에 친환경 경영 실천 약속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 사장 및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직원 등 직종 대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의 친환경 실천 서약식인 ‘에코 두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손 스탬프를 대형 에코 트리(Eco-tree)의 나무 잎새로 새기며 친환경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직원들은 이에 앞서 직장과 가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이 담긴 ‘에코 두잉 실천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선도적 친환경 글로벌 항공사 입지 강화를 삼고, 각종 활동을 시행해 온 바 있다.
지난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는 ‘나의 환경 다짐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를 열었고 지난 16일에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담은 마이크로사이트 ‘대한항공 스카이’(sky.koreanair.com)을 오픈했다.
또 전사적으로 ‘종이 아껴쓰기 대항전’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그린데이’(Green Day)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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