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분할법인(구 명화네트) 영업권 상각 비용 등 우회 상장에 따른 단발성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당기순손실은 72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
이번 흑자 전환은 네오퍼플의 합병 법인인 <명화네트>가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해오던 영업이익 적자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는 평가다.
네오퍼플은 이번 흑자전환의 배경에 대해 주력 사업인 식음료 사업 부문의 매출처 및 납품품목 확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태우 네오퍼플 대표는 "당기순손실의 원인이었던 단발성 비용이 지난해 거의 마무리됐다"며 "바이오가스와 카사바 사업 등 신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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