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정치에 뜻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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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는 "저는 출마를 생각해본 바 없다"며 "출마와 관련해 저와 아무런 얘기도 한 바 없이 공개적으로 제 이름을 거명하는 언론과 정치권 인사들에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지속될수록 시선집중의 공정성이 폄훼될 우려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린다"며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심지어는 정치권 인사의 전언이라며 제가 심경의 변화가 있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시선집중을 시작할 당시 어느 정파로부터도 자유로운 입장에 있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 만큼 저는 그 약속을 지키는 데 진력할 것"이라며 "이것으로 저의 거취와 관련한 정치권과 언론의 설왕설래도 끝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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