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美서 '모바일 혁신기업 톱10' 선정

  • 구글·애플·아마존과 어깨 나란히

   
 
포드가 모바일 혁신기업 톱10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마이포드 터치 작동 모습. (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가 미국서 ‘모바일 혁신기업 톱10’에 선정됐다.

포드코리아는 포드가 최근 미국 모바일 관련 잡지 패스트 컴퍼니 매거진이 선정한 모바일 기술 부문 ‘가장 혁신적인 기업 톱10’ 중 5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톱10에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주로 선정됐으며 자동차 업체는 포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잡지는 포드의 선정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장치 연계 시스템(SYNC)의 도입, 자동차 실내의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이포드 터치’ 출시 등을 꼽았다.

   
 
링컨 차량 실내에 탑재된 마이포드 터치 조작 모습. (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포드는 모바일 장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해 SYNC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특히 마이포드 터치로 SYNC 활용도를 극대화 해 운전자와 차가 직관적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포드는 올 초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마이포드 터치’와 음성 제어가 가능한 핸즈프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마크 필즈 포드 사장은 “이번 선정은 포드가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산업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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