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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덱스펀드 명가인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삼성그룹 18개 주요 계열사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계열 운용사가 운용하는 삼성그룹주 펀드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특히 IT경기 회복 추세 지속 전망과 삼성생명 상장 수혜 등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운용 전략에 있어 기존 인덱스펀드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기존 인덱스펀드가 단순히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됐다면, 이 상품은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인덱스를 운용한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벤치마크는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와이즈에프엔(Wise FN)이 산출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지수’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외에 50여개 분석요인에 따라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며, 분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가중치를 변경한다.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고, 타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도 낮은 편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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