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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제2의 김연아 '곽민정', 10시 37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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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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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계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김연아에게 쏠려있는 가운데, 차분히 자신의 연기를 준비하는 한 선수가 있다.

24일 10시 37분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하는  곽민정 선수다.

곽민정 선수는 고난도 3회전 점프를 소화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선수 중 하나다.

곽민정은 지난해 11월 회장기 전국 피겨스케이팅 순위 대회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달 전주에서 열렸던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는 6위에 올라 주목 받았다.

곽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순위 24위 안에 들어 프리 스케이팅 출전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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